【오사카 여행 / 관광 명소】미노오 폭포 (미노오 오타키)

오사카는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요?
하지만요. 오사카에서도 시끄럽지 않은 힐링 장소가 있습니다!

오사카 북부에 위치하는 거리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한적한 주택지가 펼쳐져 있는데요.
유명한 개그맨인 니시카와 키요시씨 집도 있답니다. (TMIㅋㅋ)

이번에 소개하는 오사카의 힐링 장소는 “미노오폭포 (미노오 오타키)”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사카부가 운영하는 미노오공원은 옛날부터 단풍과 낙차 33m의 미노오 폭포가 유명하며 오사카 힐링 장소 중 하나입니다.

대도시에서 가까우면서도 약 1100종의 식물과 약 3000종의 곤충들이 확인되어 “생태의 보물창고”로서 자연관찰이나 하이킹 등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먼저 지도를 보세요. 한큐 미노오역에서 폭포까지의 “폭포길 (타키미치)” 안내입니다.

1.한큐 미노오역

그럼 한큐 미노오역에서 미노오 폭포까지의 폭포길(타키미치) 약 2.7km, 약 40분 거리를 걸어 봅시다.

2.단풍의 튀김

역에서 걸어서 바로 길거리 양쪽에 많은 선물 가게와 음식점들이 빈틈없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선물은 나중에…하기 전에 하이킹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단풍의 튀김”을 도전해 보세요!
튀김?이라고 되물을 수도 있지만 완전 맛있거든요!

튀김이라 해도 반찬이 아니라 단풍의 잎을 일년동안 염장해서 밀가루와 참깨, 설탕을 넣어 만든 튀김 옷을 입혀 유채기름으로 바삭 튀긴 달콤한 과자입니다.
1300년전 미노오산에서 수행하고 있었던 행자가 폭포랑 단풍의 아름다움을 기려서 투명한 기름으로 튀김을 만든게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미리 튀겨서 보존하면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때마다 튀기고 신선한 상태로 가게 앞에 계십니다^^

3.이치노하시(Minoo Ichinohashi), 하시모토테이

선물 가게를 지나가면 시냇물의 미노오가와가 보입니다. 미노오가와에 놓이는 다리가　이치노하시입니다.
이치노하시 겉에 옛날 건물을 리모델링한 “하시모토테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하시모토테이의 1층에는 카페 레스트랑과 전사회, 2층에는 회의실이 있고 미노오의 새로운 관광 장소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외관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목욕탕과 닮았지 않나요?
2019년 1월에 뒷산의 토사 붕괴 발생에 의해 해체하여 철거되었습니다.
그러나 폭포길의 상징인 하시모토테이의 부활을 원하는 소리가 많아서 신축할 예정이 되었답니다.
새로워진 “하니모토테이” 기대됩니다^^

4.쇼우텐구우 사이코우지

그리고 하시모토테이에서 미노오 폭포와 반대편 조금 남쪽에 가면 “쇼텐구 사이코 절(쇼우텐구 사이코지”가 있습니다.
미노오산 일대에는 역사적인 절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 하나의 사이코우지는 불교의 수행지로서 인식되어 이 절에서는 “게소우후미(연애 편지)”라는 것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내에서 팔고 있는 게소우후미는 부적이지만 가져 가면 행운이 찾아온답니다.

5.푹포길과 단풍

폭포길은 예쁘게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2017년11월18일, 점점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빨간색, 노랑색으로 물들은 단풍이나 은행잎이 너~무 예뻤습니다.
푹포길에서는 곳곳 가게가 있으며 휴식하면서 걸어가는 것도 좋겠네요^^

6.미노오공원 곤충관

폭포길 중간쯤에 미노오공원 곤충관이 보입니다.
서식하는 곤충에 대한 Q&A나 곤충 소개가 있습니다.
특징은 만지거나 소리와 냄새에 의해서 곤충의 생태를 알 수 있는 구각과 장르별로 소개되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 내내 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원이 있습니다.
사람에 익숙해진 나비들이 머리나 등에 멈춰서 놀랍니다!
어른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7.미노오산 류안지(Ryuan Temple)

폭포길을 쭉 가면 도리이가 보입니다.
”미노오산 류안지(Minooyama Ryuan Temple)”입니다.
현재 근본 도장으로서 전국에서 수험자가 모입니다.
본당에 모셔져 있는 변재천은 일본 최초이고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복권의 발상지로서도 알려져 있습니다.

8.노구치 히데오 상

폭포길에는 황열병등 전염병의 연구로 유명하며 1000엔 지폐에 있는 노구치 히데요의 동상입니다.
노구치 히데요는 15년동안 미국 유학에서 일시 귀국해 기다리고 있었던 어머님을 데리고 미노오에 들르고 늙은 어머님을 위로헤줬답니다.
늙은 어머님을 위로하는 노구치 히데요의 효도의 모습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답니다.
감동을 받은 미노오 사람들이 생전의 위업과 숭고한 인격을 칭송하며 1995년에 건립되었습니다.

폭포길 옆에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가시면 상이 있습니다.

9.도우진모도리이와(Tojinmodoriiwa)

미노오 폭포 주변에 매우 큰 바위가 두개나 있습니다.
옛날에 중국이 당이라고 불리던 시대, 미노오 폭포의 평판을 들어 사자가 이 큰 바위까지 왔으나 너무나도 지치고 힘든 산길에 겁이 나서 되돌아갔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이후 이 바위 이름은 도우진모도리이와(당 사람이 되돌아간 바위라는 뜻)가 됬답니다.
진짜로 가까이서 보면 바위 크기에 놀랍니다! 이 전설은 뻥이 아닐수도 ㅋㅋ

10.미노오 폭포

도우진모도리이와를 지나가면 폭포의 흘러내리는 소리가 조금씩 들어집니다.
일본 폭포 100선에서도 뽑힌 미노오 폭포입니다.

낙차는 33m이나 있고 물이 한순간에 흘려내리는 모습은 아주 다이내믹합니다.
폭포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고 봄엔 신록의 단풍이 물에 비치며 여름에는 피서지 역할을 해 가을엔 불 같은 빨간 단풍, 겨울에는 눈이 아름다운 폭포가 핫합니다.

맑은 날에는 무지개가 뜬 폭포도 볼 수 있습니다^^
어서 힐링 받으러 오세요~!

11.미노오 푹포 주차장 정보

폭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미노오다이니치 주차장(Dainichi Parking Lot)”입니다.
미노오역 주변에서도 여러가지 주차장이 있는데요. 폭포길까지 많이 걸어서 가야 됩니다.
미노오다이니치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입니다^^

4월 중순쯤~12월 상순쯤까지 유료이고 그 외에는 무료입니다.
그때 외에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11-1. 미노오다이니치 주차장(Dainichi Parking Lot)에서 폭포까지 가는 법

주차장 입구 주변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건너서 보도에 들어갑니다.

자동차로 온 길을 돌아가야 합니다.
제대로 된 보도가 있어서 안전입니다.
울타리에 간판도 나와 있습니다.

잠시 걸어가면 작은 터널이 있어 통과하세요.

터널을 빠져 나와서 더 길에 따라서 갑니다. 조금 내리막길을 걸으세요.

차도를 떠나서 나무들 안에 들어가세요.
내리막길이라 편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오르막길ㅠ

중간에 미노오공원 안내 간판이 있습니다.
“폭포는 저쪽입니다.”“라는 간판이 있어 오른쪽 방향으로 가세요. 곧 도착합니다^^

계단을 내려 곧 도착할 느낌적인 느낌..!

폭포 주변에 빨간 다리도 보입니다.
계단을 다 내리면 폭포가 바로 나타납니다.
미노오역에서 폭포까지는 걸어서 한시간장도 걸리지만 다이니치 주차장에서는 10분정도로 도착합니다.

12.미노오 폭포(오사카부립 미노오공원) 안내

13.마무리

어떠셨나요?
오사카시내에서도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자연도 가득하고 공기도 깨끗한 미노오공원과 미노오 폭포가 있습니다.
대도시 오사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미노오 폭포까지 힐링하러 가보세요! 오사카의 다른 모습을 즐겨보세요!